단 한입에 반해버리는 과일! ‘신비복숭아’의 모든 것
초여름에서 한여름으로 치닫는 요즘 과일들의 전성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과일이 있는데요.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최근 들어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신비복숭아’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평범한 복숭아와는 전혀 다른 이 독특한 과일은 이미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 접했을 땐 이름부터 뭔가 신비스럽고 신선한 느낌입니다. 실제 맛과 향, 식감은 이름 이상으로 매력적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먹어보고 반해버린 신비복숭아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어떤 점이 특별한지, 언제 먹어야 맛있는지, 보관법은 어떤지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신비복숭아란?
신비복숭아는 일반 복숭아 품종이 아닌, 복숭아와 자두의 교배종입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peacotum’ 또는 ‘nectaplum’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신비복숭아’라는 브랜드명으로 유통되며 여름철 한정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겉모습은 복숭아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단단하고 껍질이 얇으며 보라빛 또는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모 덕분에 사진 찍기에도 정말 예쁜 과일이에요. 한입 베어 물면 놀라운 건 자두처럼 새콤하면서도 복숭아 특유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함께 느껴집니다. 말 그대로 자두의 상큼함과 복숭아의 달콤함이 ‘신비롭게’ 어우러지는 과일입니다.
신비복숭아의 매력 포인트 5가지
- 복합적인 맛
새콤한 자두의 향미와 복숭아의 은은한 단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기존 과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맛을 선사합니다. - 풍부한 과즙
단단한 과육임에도 불구하고 한입 베어 물면 과즙이 가득! 더운 여름, 갈증 해소에도 딱이에요. - 고급스러운 비주얼
색이 짙고 윤기나는 껍질, 손에 쥐었을 때의 묵직한 느낌까지. 선물용으로도 손색없어요. - 한정 시즌 과일
신비복숭아는 6월~7월 사이에만 수확되는 한정 시즌 과일이라 희소성까지 갖췄습니다. 지금이 딱 시즌이에요! - 껍질째 먹는 편리함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껍질째 먹어도 거부감이 없고, 영양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신비복숭아 보관 및 섭취 팁
신비복숭아는 실온에서 약간 후숙시키면 더욱 달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데요. 단단한 걸 좋아하신다면 냉장 보관 후 바로 드시면 새콤달콤한 맛이 더 도드라집니다.
먹기 직전에 살짝 냉장고에 넣어 차게 먹으면 더위도 잊게 만드는 최고의 여름 간식이 됩니다.
보관은 되도록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나씩 따로 보관하거나, 신문지나 종이로 감싸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디서 살 수 있을까?
신비복숭아는 대형 마트보다는 과일 전문 쇼핑몰이나 프리미엄 마켓, 그리고 지방 특산물 직거래 사이트에서 주로 판매됩니다. 가격대는 일반 복숭아보다는 살짝 높지만, 먹어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이에요.
마무리하며…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구매했던 신비복숭아였지만, 지금은 여름마다 꼭 챙겨 먹는 '기다려지는 과일' 이 되어버렸습니다. 신비 복숭아는 기존의 복숭아의 단점인 껍질의 잔털과 보관의 어려움 등을 개량한 복숭아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올여름이 가기 전, 신비복숭아를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단 한입이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