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담그는 법, 효능, 주의할 점 총정리!
매년 6월 6일을 기준으로 매실을 수확한다고 합니다. 6월초에서 보름까지는 매실청을 담그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매실청을 담가두면 1년 내내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오늘은 매실청 담그는 법과 효능, 주의사항, 적절한 담그는 시기, 좋은 매실 고르는 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매실청 담그는 법
[재료]
- 생매실 5kg
- 설탕 5kg (흑설탕, 황설탕, 백설탕 모두 가능)
- 소독한 유리병 (10L 이상)
[담그는 방법]
- 매실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꼭지를 제거하고, 상처 난 매실은 골라냅니다.
- 유리병에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켜켜이 담습니다. (매실→설탕→매실→설탕 순으로)
- 마지막에는 설탕으로 덮어 곰팡이 생김을 방지합니다.
- 뚜껑을 덮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3개월 정도 숙성시킵니다.
- 3개월 후 매실을 걸러내고, 액상만 다시 병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매실청 효능
- 소화 촉진: 위액 분비를 도와 소화불량에 효과적입니다.
- 피로 회복: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해독 작용: 체내 독소 제거 및 간 기능 개선에 좋습니다.
- 입맛 개선: 식욕이 없을 때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마시면 입맛을 돋워줍니다.
매실청 담글 때 주의할 점
- 생매실을 절대 바로 먹지 마세요! 씨에 있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체내에서 독성(청산가리)으로 변할 수 있어요.
- 금속 용기 사용 금지: 매실의 산 성분이 금속과 반응할 수 있으므로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세요.
- 곰팡이 유의: 중간중간 설탕이 충분히 덮여 있는지 확인하세요.
- 숙성 후 반드시 매실 건더기는 제거: 계속 담가두면 쓴맛이 올라올 수 있어요.
매실청 담그는 시기
- 매실은 보통 5월 말~6월 초가 제철입니다.
- 너무 이른 매실은 덜 익어 떫고, 너무 늦은 매실은 과숙으로 인해 물러져 청 담그기 부적합합니다.
- 청매실(덜 익은 매실)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좋은 매실 고르는 법
- 푸르고 단단한 매실: 청을 담그기엔 아직 푸르고 단단한 매실이 좋습니다.
- 상처 없는 매실: 흠집이 없고 껍질이 매끄러운 매실을 고르세요.
- 향이 은은한 것: 매실 특유의 풋풋한 향이 나는 것이 신선합니다.
- 알이 고르고 크기 일정한 것: 담았을 때 숙성도 일정하게 됩니다.
매실청 활용 팁
- 시원한 탄산수에 매실청 1~2스푼을 넣어 에이드로 즐기세요.
- 요리에 설탕 대신 감미료로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 불고기나 찜 요리에 넣으면 잡내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